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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이드 · 게시 2026-09-18

위탁판매 마진 계산법 — 도매가의 몇 배로 팔아야 남는가

판매가에서 도매가·수수료·배송비·광고비를 빼면 실제로 얼마가 남는지, 손익분기 판매가는 어떻게 구하는지 숫자로 설명합니다.

순이익 공식

개당 순이익 = 판매가 − 도매가 − 마켓 수수료 − 배송비 − 광고비

마켓 수수료에는 VAT·결제수수료·매출연동 수수료가 모두 들어갑니다(구조는 수수료 총정리 참고). 배송비는 무료배송으로 흡수할 때만 넣고, 고객에게 별도 청구하면 0입니다. 광고비는 판매가 대비 비율로 잡는 것이 현실적입니다. 부가세·소득세는 이 공식 밖(세전)입니다.

실패하는 계산: 도매가 × 1.5

초보 셀러가 가장 흔히 하는 설정입니다. 도매가 10,000원, 판매가 15,000원, 쿠팡 패션의류, 무료배송, 광고 5%로 계산하면:

항목금액
판매가15,000
도매가−10,000
판매수수료 10% + VAT−1,650
배송비 (무료배송 흡수)−3,000
광고비 5%−750
개당 순이익−400

팔수록 손해입니다. 판매가를 15,480원으로 올려야 순이익 0이 되고, 1,500원을 남기려면 17,270원(도매가의 1.73배)이 필요합니다.

안전선: 1.6~2.0배

실전 데이터를 보면 위탁판매 상품의 판매가는 도매가의 1.6~1.8배에 형성되고, 무료배송을 흡수하는 경우 1.8~2.0배 이상이어야 마진이 남습니다. 배수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.

  1. 마진율 12% 이상 — 반품 1건(왕복 배송비 5~7천원)이 발생하면 순이익 3~4건분이 사라지므로, 그 이하에서는 반품 몇 건에 월 이익이 0이 됩니다.
  2. 개당 순이익 1,500원 이상 — 마진율이 높아도 저가 상품은 절대액이 작아 CS 시간 대비 남는 것이 없습니다.

손익분기 판매가 구하기

수수료와 광고비가 판매가에 비례해 커지기 때문에 단순 덧셈으로는 안 나옵니다. 마진 시뮬레이터는 반복 계산으로 순이익 0인 판매가와 1,500원인 판매가를 함께 보여주므로, 도매처 상품을 보면서 “이 가격에 팔 수 있는가”를 바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.

시장가가 먼저다

계산상 안전한 판매가가 나와도 같은 상품이 시장에서 더 싸게 팔리면 등록해도 팔리지 않습니다. 순서는 시장가 확인 → 그 가격에서 역산한 마진이 기준을 넘는 상품만 등록입니다. 원가에 마진을 더해 가격을 정하는 방식은 거꾸로입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마진율 몇 %부터 등록할 만한가요?

위탁판매 기준으로 12% 미만이면 반품 한 건에 여러 건의 이익이 날아가므로 등록 비권장, 15~20%면 안정권입니다. 개당 순이익 절대액도 1,500원 이상은 되어야 CS·반품 비용을 흡수합니다.

무료배송을 하면 마진이 얼마나 줄어드나요?

도매처 배송비(보통 2,500~3,500원)를 판매자가 흡수하는 것이므로 3만원 상품이면 마진율이 약 10%p 떨어집니다. 무료배송을 쓰려면 판매가를 그만큼 올려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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